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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번째 여행 추천(1) - 더블린 in 아일랜드

by multimillionaire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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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여행 가본 사람이 많이 없는 듯하다. (느낌상 그렇다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워킹홀리데이로 1년을 살아온 나라 그래서 첫 번째로 추천합니다.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수도 입니다. 역사적으로 는...

더블린의 중심가는 오코넬 스트리트[O'Connell Street]

이곳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쑤시개처럼 생긴 조형물이 있죠. 명칭은 스파이어[The Spire]

이렇게 생겼습니다..

꽤 크고. 그리고 깁니다.

 

아일랜드가 영국을 이겼을때? 세웠다고 했던 거 같은데....

 

이나라 시그니쳐 이자 대표 만남의 장소입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여기서 

여행왔으면 필수로 사진 박아야 합니다.

(그러니 당신도 사진 박으러 가시죠)

 

현재는 흔해졌지만 2012년 때는 거의 없었던 2층 버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타게 된다면 꼭 정신을 단디 차려야 합니다.. 정류장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지금은 모르겠네.. 그때는 도착지만 방송해주고 눈으로 확인 못했던 거 같은데...)

 

참고로 영화 <원스, once>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워킹홀리데이 끝나고 알았다는 사실은 덤...)

 

 

 

 

 

 

 

 

 

더블린 거리를 걷다 보면 이렇게 거리의 음악가들이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홍대? 그런 느낌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나라처럼 그냥 하고 싶은 곳에서 하는 게 아니라 공연할 수 있는 허가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고 판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팩트는....  여하튼 여행을 한다면 거리공연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겠죠. 

 

세인트 스테판스 그린(ST Stephen's Green)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공원이 있습니다. 아주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습니다. 녹색의 나라 아일랜드의 걸맞게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공원입니다. 피닉스 파크도 아주 큰 공원이 있지만 공원이라고 하기엔... 너무 큽니다. 우선 세인트 스테판스 그린 감상해보시죠.

 

간혹 여기서 산책을 하는데 그래도 내가 외국에 있구나라는 느낌을 줬던 장소입니다. 정말 tv나 영화에서 보던 잔디밭에 앉아서 쉬거나 수다 떨고 마치 외국인이 된 느낌이었죠.  정말 외국애들은 햇빛을 좋아하더라고요.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운 탓에 날씨가 좋으면 다들 나와서 햇빛을 즐깁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색다른 경험을 줬던 곳이라 아직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참고로 오리였나 갈매기였나 여하튼 이런 동물들이 꽤 많습니다.  꼭 들려야 하는 장소입니다.

 

비슷한 장소로는 근처에 St. Patrick’s Park(세인트 패트릭 파크) 

스테판스 그린보다 작지만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앞뒤로 유명한 성당과 대학이 있고, 관람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 

 

그리고 대망의 피닉스 파크(phoenix park)

도시 속의 공원 중에서는 제일 크다고 들었는데.... 더블린 중심가에서 버스였나.. 여하튼 30~4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사실 여기를 다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사슴 구경 가능합니다.

친구들과 갔었는데 다들 좋아했지만 저만 즐기지 못했습니다...

20대 중반에 갔을 때는 사실 이런 자연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대략 10년이 지난 30대 중후반에 들어선 지금 내가 왜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이런 멋진 녹색 풍경과 힐링과 여유를 즐기지 못한 게 간혹 후회가 됩니다. 1년이나 있었는데 제대로 여행하지도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도 않고..... 편입 실패 후 도망치듯이 워킹홀리데이를 떠났고, 정말 멋진 친구들과 좋은 추억들을 만들었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즐기고 놀러 다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30대 중반을 넘어 후반에 진입 전이지만 아직 철없고 준비한 게 없는 20대 중반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쓸데없는 추억에 잠겼네요....

 

여하튼 낮에 들려야 할 장소들을 선정했습니다. 이후에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노래 제목처럼 꼭 가야 할 장소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구글 스트리뷰를 봤는데 변한 것들이 좀 있네요.  그러니 정보가 틀려도 그러려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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